[동아일보] 양악수술 시술전, 시술후 꼭 알아야 할 것은?
최근 몰라보게 변신한 연예인들이 양악수술을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일반인들 또한 턱라인을 교정하여 갸름한 V라인 얼굴을 만들기 위함이라는 명목 하에 부분별한 양악수술을 받고 있다.
본래 양악수술은 미용 목적이 아닌 교정 목적의 성격이 강하지만, 이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숙지하지 못한 채 다른 이들의 수술 결과나 온라인상에서 수집한 부정확한 정보들을 바탕으로 수술대에 오르는 이들이 적지 않은 상태다. 그 결과, 예기치 못한 부작용 사례가 적잖이 발생하고 있다.
양악수술 후 대표적인 부작용 증상은 크게 기능적 부작용과 외형적 부작용, 미용적 부작용 등으로 나뉜다. 턱을 움직이기가 어렵거나 입을 벌리고 다무는 것이 어려운 기능적 부작용이나 안면비대칭 등의 외형적 부작용 증상은 발생 즉시 불편함을 인지할 수 있어 바로 치료를 하는 것이 가능하다.
그러나, 볼처짐, 턱선 처짐, 팔자주름, 눈밑주름 등의 미용적인 부작용은 수술 후 2~3년 이상에 걸쳐 서서히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바로 인지하기 어렵다. 대개 외형적 콤플렉스를 줄이려다가 오히려 다른 문제가 나타나면서 심각한 수준의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인지 양악수술 후 적지 않은 시간이 경과한 환자들이 미용적 측면의 양악수술 부작용을 치료할 방법 찾기에 분주한 상태다. 양악수술 후 성형 부작용 증상을 겪는 환자들을 위한 시술인 ‘아큐리페어(Accurepair)’시술은 인체 조상 상악과 하악의 위치 이동이 있는 경우 필연적으로 나타날 수 밖에 없는 볼처짐이나 턱선처짐을 효과적으로 치료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처진 볼, 턱 부위에 침착된 지방을 제거해 해당 증상을 효과적으로 개선할 뿐 아니라, 아큐리페어 시술 부위 전반에 나타나는 콜라겐 리모델링 효과를 통한 리프팅 기능을 이용해 눈밑주름, 팔자주름까지 동시에 개선이 가능하므로 양악수술 후 부작용을 겪는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아큐리페어 시술에 이용되는 아큐스컬프 레이저는 국소 부위의 지방을 융해하는 능력이 뛰어나므로 피부 처짐 증상이 나타난 부위의 지방만을 녹여 제거하는 동시에, 진피층을 직접적으로 자극하여 피부 속의 콜라겐 재생성량을 높여 시술 부위가 울퉁불퉁해질 염려 없이 피부 탄력을 증강시키는 역할을 한다.
자가재생력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병행하는 초음파 울쎄라 시술은 근육을 감싸고 있는 근막층 부위에 미세한 열 응고 부위를 만들어 리프팅 효과를 배가시킴으로써 성형 부작용 개선효과를 극대화시킨다. 이와 같은 시술 효과를 응용하여 아큐리페어는 양악수술 부작용 뿐만 아니라 안면윤곽술, 지방이식술, 불법 이물질 성형 등 다양한 성형부작용을 교정하는 데 활용된다.
성형외과 전문의 김세진 원장은 “양악수술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적지 않은 수술 비용을 들여 쉽지 않은 수술 및 회복과정을 거쳤지만 미용적 측면에서의 부작용이 나타나는 경우, 심리적인 압박감, 불안감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으며, 실제로 양악수술 후 대인기피증이나 우울증 등으로 정신과 상담을 받거나, 교정 목적의 치료 시술을 받는 경우가 많다.”고 강조하며, 단순히 미용성형의 목적으로 양악수술을 받는 현실에 대해 우려했으며, “양악수술 후 볼, 턱선 처짐 부작용은 치료를 통해 충분한 개선이 가능하므로, 적절한 방법으로 치료 받아 본래의 아름다움을 되찾는 것이 좋다.”라고 개선 가능성에 대해서 언급하며 부작용 환자들에게 희망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미용 성형을 받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의도와는 다르게 수술 후 상태가 더욱 악화되는 경우 또한 적지 않다. 과유불급이라는 말이 있듯, 무조건적인 성형수술에 대한 맹신은 화를 불러올 수 있다. 따라서 성형수술을 받을 때는 본인의 얼굴의 균형과 조화에 맞는 적절한 성형 방법을 선택하여 만족도 높은 결과를 얻는 것이 좋겠다.
사진제공 : 세진성형외과/세진피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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